도쿄 도심에서 전철로 약 50분의 장소에 녹음이 우러지는 대자연이 있습니다.대도시 도쿄의 한켠에 위치하는 타카오산. 프랑스의 유명한 미쉐린에서 3스타를 획득한 것을 계기로, 도쿄도내에서는 물론 지방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하이킹/트렉킹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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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사쿠라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숲속에서 비어가든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조용히 내리는 눈에, 온천….정상까지 약 600m로, 아이에서 어른까지 등산을 즐길 수 있는 타카오산…. 일정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도심과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길거리 음식과 온천 등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단, 도심에서 가까운 탓에 주말에는 많은 등산객이 몰려오기 때문에, 타카오산에 갈 경우에는 주말을 피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 중간까지는 리프트로도 갈 수 있어서, 산 사면에 따라 리프트를 오르고 내리면서 주변 전망과 아기자기한 산속 경치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타카오산 액세스 방법
신주쿠에서 게이오(京王)선 특급 타카오산구치(高尾山口)행을 타시고,타카오산구치(高尾山口)에서 내리시면 됩니다.요금 381엔(IC카드 이용 시), 소요 시간 47분
역 주변 산책
타카오산의 산록, 타카오산구치역은 타카오산의 명물인 소바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 타코야키 등의 가게가 즐비해 있어, 역에서 조금 걸으면 이곳이 도쿄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소바 레스토랑에서 등산하기 전에 조금 휴식하는 것도 좋고, 등산 후에는 근처의 미술관에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카 혹은 리프트를 타신다면 먼저 역에서 표를 산후, 리프트 승차 시간까지 역 주변에서 산책하시는 게 좋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린 후에도 정상까지는 4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여행 중으로 다음날 일정 등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않고 리프트 등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리프트로 산 중턱까지 오르기
- 편도 어른 490엔, 아이 250엔
- 왕복 어른 950엔, 아이 470엔
케이블카는 6분 만에 산 중턱까지 빠르게 올라가며, 리프트는 산중턱까지 12분 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천히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놀이 기구에 탄 느낌도 나는 리프트가 좋았습니다. 리프트에 타고 있는 도중에 촬영 포인트에서 기념촬영을 해줍니다. 리프트에서 내리면 찍힌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들면 구매 가능합니다.
야쿠오인(薬王院) 관광
산 정상가는 길 중간까지 포장된 길이 계속되기에 그리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등산복을 입고 등산하시는 분도 있으나, 스니커에 캐쥬얼한 복장으로 등반하여도 괜찮습니다. 300종류의 야생화와 풀이 관찰 가능하며 60마리의 원숭이와 만날 수 있는 사루엔(さる園)도 관심이 있다면 들러보세요
정상을 오르는 중간에 타카오산 관광의 진수, 야쿠오인을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야쿠오인의 관광은 일단 정상까지 가신 후 내려오는 길에 관광하셔도 됩니다. 크고 긴
코로 유명한 텐구 신앙으로 유명한 절로, 곳곳에 텐구의 조각이 있습니다.야쿠오인에서 정상까지는 약 20분! 중간에 화장실에서 휴게도 가능합니다.
정상까지 오르기
드디어 정상 도착입니다. 정상에는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도시락 등을 준비하시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산정에는 간 마를 올린 명물 토로로 소바도 먹을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먹는 소바도 일품입니다. 타카오산 전망대에서는 세계 유산 후지산을 볼 수도 있어, 일석이조이랍니다.
타카오산 먹거리
등반하면서 타카오산의 여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등반의 여흥을 더합니다.
산 중턱의 케이블카 역 근처에 있는 비어 가덴에서 시원한 맥주와 바베큐도 유명하답니다.
역주변 미술관 관광
역에서 조금 걸어가시면, 현대 미술관 (takao599 http://www.takao599museum.jp/?lang=ko) 과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푸른
잔디밭에서 휴식하시거나, 현대 미술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트릭 아트 갤러리 (http://www.trickart.jp/english/) 도 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온천으로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으로 열차 시간을 확인하신 후 게이오 전철에서 운영하는 역근처의 온천 고쿠라쿠유에서 피로를 푸시면 대만족입니다. 온천 후 관내에서 식사도 가능하답니다.
http://www.takaosan-onsen.jp/korean/
타카오산 어떤가요? 신주쿠에서 약 50분으로 도심과는 다른 느긋한 역주변, 온천, 리프트, 소바, 등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