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꼭 봐야 할 3대 미술관 & 박물관 안내

도쿄에는 인상파를 비롯한 서양 근대 회화와 조각작품, 현대미술, 에도시대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에도 박물관과 공룡 등의 골격을 전시하고 있는 과학 박물관 등, 다양한 테마의 컬렉션을 소장하며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상설전 이외에도 특별전도 다양하게 개최되어 세계 각지의 유수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기획전 등도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답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3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도쿄 국립 박물관
1872년에 창설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입니다. 관광지로도 인기 있는 우에노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고같은 공원내의 다른 국립 박물관들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2018년 3월 말 현재, 국보 89점, 중요문화재 643점을 포함한 소장품은 11만7천점 이상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시품은 일본 국내의 것 이외에도 동양 각국의 문화재가 풍부하게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상 시간은 빠른 걸음으로 둘러보아도 1시간, 천천히 감상할 경우에는 종일 있어도 부족하답니다.
특히 인기 있는 전시품은 일본의 갑옷과 일본 검, 일본의 고대 조몬 시대의 토기와 백제와 큰 인연이 있는 법륭사 보물전 그리고 에도 시대의 회화 등이랍니다. 고대에서부터 에도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일본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 만점의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내에는 레스토랑과 뮤지엄 샵, 체험 교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있답니다.

일본 문화의 에센스를 단숨에 감상하시길 원하시는 분, 꼭 한번 둘러보세요.

（사진 인용 https://www.photo-ac.com/）

>https://www.tnm.jp/modules/r_free_page/index.php?id=163&lang=en

>개관 시간
9:30~17:30
금요일ㆍ토요일 9:30~21: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 휴일인 경우는 개관, 다음날 휴관
※연말연시 (12월 28일~다음 해 1월 1일)

>상설전 관람료
일반 620엔(520엔), 대학생 410엔(310엔)
※　（　） 안은 20명 이상의 단체 요금
※　고교생 이하 및 18세 미만, 70세 이상은 무료

>오시는 길
JR 우에노 역(JR上野駅)(공원 측 출구)하차 도보 10분
게이세이 전철 게이세이우에노 역 (京成電鉄京成上野駅) 하차 도보 15분
도쿄 메트로 긴자 선, 히비야 선 우에노 역(東京メトロ銀座線、日比谷線上野駅) 하차 도보 15분

2. 국립 서양 미술관
국립 서양 미술관은 1959년에 설립된 서양의 미술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미술관입니다. 중세 말기에서 20세기 초두에 걸친 서양회화와 로댕을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 근대 조각을 본관, 신관, 정원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모네, 고흐, 세잔, 르누아르 등의 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생각하는 사람, 천국의 문, 발자크 등 로댕의 작품 다수가 전시되어있습니다.

특히 이 근대 미술관은 르 코르뷔지의 건축작품으로서 2016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답니다. 르 코르뷔지는 프랑스의 건축가로 근대 건축의 대가입니다. 서양미술관 본관은 일본 국내에서는 유일한 그의 작품으로, 1959년에 완성된 것입니다. 나선 계단과 1층부분을 기둥만으로 구성한 필로티 등이 특징이랍니다. 코르뷔지는 장식을 배제하고, 기능성과 합리성을 융합한 독자적인 건축이론을 실천한 건축가로 21세기에 이르는 현대건축에도 과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근대 건축의 대가 르 코르뷔지의 건축물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상설전은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인상파 등 근대 서양 회화에 관심 있는 분은 꼭 들러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모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전시룸이 가장 인상 깊었답니다. 빛을 통한 생명의 움직임을 일련의 작품을 통해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https://www.nmwa.go.jp/ko/

>개관 시간 상설전
9:30~17:30
금요일ㆍ토요일 9:30~2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 휴일인 경우는 개관, 다음날 휴관
※연말연시 (12월 28일~다음 해 1월 1일)

>무료 관람일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국제박물관의 날(5월 18일), 문화의 날(11월 3일)
※상설전만 무료입니다.

>상설전 관람료
일반 500엔 (400엔)
대학생 250엔(200엔)
※ ( ) 안은 20명 이상의 단체 할인 요금
※고등학생 이하 및 18세 미만, 65세 이상, 심신에 장애가 있는 분 및 보호자 1명 무료(입장 시 학생증 또는 연령 확인이 가능한 것, 장애인 수첩을 제시해 주십시오)
※금・토요일 야간 개관 시(오후 5시 이후) 상설전 관람료 무료

>오시는 길
JR 우에노 역(JR上野駅)(공원 측 출구)하차 도보 1분
게이세이 전철 게이세이우에노 역 (京成電鉄京成上野駅) 하차 도보 7분
도쿄 메트로 긴자 선, 히비야 선 우에노 역(東京メトロ銀座線、日比谷線上野駅) 하차 도보 8분

3. 도쿄 국립 근대 미술관 MOMAT
도쿄 국립 근대 미술관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국립 미술관으로 도쿄 중심부인 황거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 4500 평방 미터를 자랑하는 전시 공간에는 20세기 초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장르의 일본 미술의 명작을 해외 작품을 포함하여 13,000점이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최대급 컬렉션이랍니다.

본관 이외에 분관으로서 도자기, 유리, 옻 공예, 목공, 죽공, 염색 등 근현대의 공예 및 디자인 작품을 전시하는 공예관과 일본에서 유일한 국립 영화 기관인 필름 센터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일본이 급속한 근대화를 이룬 격동의 시대에 일본의 예술가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미의식과 서양미술이라는 이문화 사이에서 진정으로 시대를 열 표현을 추구하며 모색을 계속하였습니다. 여기서 어떠한 명작이 탄생했는지를 MOMA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기마다 엄선된 약 200점을 전시하는 소장작품전 「MOMAT 컬렉션」（소장품 갤러리, 4-2F）은 100년이 넘는 일본 미술의 역사를 한 번에 감상하실 수 있는 일본 내 유일한 전시입니다.또한 일 년에 수회 특정 테마를 바탕으로 국내외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기획전 갤러리, 1F）과 전망 휴게실 「전망 좋은 방」에서의 전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변은 황거, 기타노마루 공원, 지도리가후치 등 풍부한 일본 문화와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며, 모두 국내 유수의 벚꽃 명소로 특히 봄에는 지역 일대가 화사하게 활기로 가득하답니다. 도쿄역에서 도보로도 오실 수 있으며, 연중 내내 미술관 감상과 함께 산책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