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광지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일본의 관광지 #2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참고로 하는 소비자 평가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가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일본의 관광지 탑 30을 2019년에도 공개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1편에 이어 탑 30중,  상위 관광지 몇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순위에 올랐던 관광지 중 이색적인 관광지 세 곳도 알려 드립니다. 이미 알고 있거나 이미 가보신 여행지도 있을 것이고, 의외의 여행지도 있을 것입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 정보에서 다음 여행지의 힌트를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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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특한 문화를 쉽게 체험 가능한 「사무라이 뮤지엄」(도쿄, 신주쿠)

도쿄의 신주쿠에 있는 엔터테이멘트 뮤지엄으로 환상적인 조명 아래에 국내외에서 수집한 갑옷과 투구, 무구 등이 약 70점 전시되어 있답니다. 전시의 설명은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도 표기되어 있어 한국인도 알기 쉽도록 전시되어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사무라이 포토 슈팅 코너로, 레플리카의 갑옷을 실제로 입고 검을 들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답니다. 아이들도 어른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사무라이 굿즈 기념품도 외국인에게 인기입니다. 무료(입장료는 유료)의 사무라이 포토 슈팅과 살진 쇼 이외에도 일본도(검) 강좌 등 각종 유료 옵션 체험과 일본 악기 연주 라이브 공연(유료)도 있습니다. 옵션 참가시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사무라이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영어)
https://www.samuraimuseum.jp/en/index.html
JR 신주쿠 역 동쪽 출구 도보 8분 세이부 신주쿠 역 도보 4분
참관료 무료
영업 시간 10시 30분 – 21시 (최종 입장 20시 30분)금, 토, 일은 20시까지 (최종 입장 19시 30분)
어른 1900엔, 12세 미만 800엔, 3세 이하 무료

대사가 없는 연출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기어(GEAR)」(교토)

외국인과 일본인에게 인기있는 화제 만점의 공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본 오리지널, 일본에서 최초의 시도! 교토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사가 없는 퍼포먼스 기어입니다. 빛과 영상과 연동된 마임, 브레이크 댄스, 매직, 저글링 등에 의한 박력 넘치는 공연을 제공합니다. 대사가 한마디도 없는 공연으로 리듬, 액션, 표정, 춤, 음악 등을 펼쳐지는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아이들도 외국인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20만 명이 보고 감동한 공연…이 오리지널 롱런 공연을 실현하기 위해 4년의 세월을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전용 공연장에서 즐겨보세요.

일본의 전통 예술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교토에서 최신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모던한 퍼포먼스를 즐기시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입니다.

2014년 4월에 교토에서 시작하여, 2018년 10월에는 2500회의 공연 달성, 그리고 100석 한정석의 극장에서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답니다.

기어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https://www.gear.ac/kr/
2019년 10월 이후 일반 예매 4800엔, 당일권 5300엔  대학생 또는 60세 이상 예매 3800엔, 당일권 4300엔 초등학생 – 고교생 예매 2800엔, 당일권 3300엔유아/4세 이상 800엔 (매달 첫째, 섯째 토요일 낮 공연에 한하여 세살 이하의 아이들도 입장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필요)
한큐(阪急) 가와라마치(河原町) 역에서 도보 8분


교토역

1997년에 완성된 교토시의 현관역입니다. 하루 평균 승차인 수는 약 70만명을 넘는 일본에서도 최대급의 터미널 역이랍니다. 이 교토역은 철도 시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백화점인 이세탄, 호텔 그란비아 교토와 지하 쇼핑가 등 많은 시설을 병설하여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쇼핑과 먹거리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교토역은 건설 당시와 건설 후도 그 평가에 있어 찬비 양론이 있는데요, 건설 당시에는 교토 마을 만들기 시민회의 등이 중심이 되어, 이 역의 건설을 두고 격한 반대가 있었답니다. 또 건설 중이었던 1990년대 초에는 교토 불교회에서 이 역의 건설에 대해 교토의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취지로 강하게 반대했답니다

현재로선단순한교통터미널로써뿐만아니라각종기능을갖춘복합시설로교토의새로운중심핵을만들고있고, 거대한개방적인공간과대계단등, 미래지향의디자인을구사한창의적인시설로, 지금은교토의새로운관광지로서도정착했다는의견이많습니다. 필자개인적으로는이현대적인교토역은교토의또다른심볼로써편리함과예술성에있어만족감과신선한자극도주기때문에고도교토의명물이라생각한답니다. 또다른비판의견으로써는반거울의유리와알루미늄패널을많이채용한조형도역사있는고도의경관을파괴하고있다는것과높이약 60m의거대건축물은교토를분단시키고있어남북을일직선으로잇는것을저해하고있다는것입니다.

여러분은어떻게생각하시나요? 교토역을방문하신다면, 한번유심히살펴보세요.

하코네 조각의 숲 (쵸코쿠 노 모리,彫刻の森) 미술관

하코네의 미술관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는 미술관으로 트립 어드바이저의 유저 평가에서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하코네의 관광지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곳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야외 조각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으로, 넓은 정원을 산책하면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인기입니다. 전시 작품은 약 120점으로, 자연과 조화한 개성 만점의 작품들이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 작품이 일본 정원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예술가 피카소의 작품을 모은 피카소관과 아트 홀 등 실내 전시장도 있고, 온천에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온천과 각종 미술관, 화산 등 풍부한 자연도 즐길 수 있는 하코네에서 다른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조각의 모리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http://www.hakone-oam.or.jp/
조각의 모리 역(彫刻の森駅)
9시-17시
소/중학생 800엔, 고교/대학생 1200엔, 어른 1600엔

신주쿠 교엔 (新宿御苑), 도쿄 신주쿠

Carbonium,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고층 빌딩이 치솟는 도쿄의 도심 신주쿠에서 잘 다듬어진 넓은 잔디와 정원에서 꽃과 녹음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2월의 매화와 4월의 사쿠라,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 나무와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일년 내내 도심내에서 사계절을 즐기려는 패밀리와 연인, 대학의 써클 모임등의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히 이 신주쿠교엔에서는 매년 일본의 역대 총리가 예능과 스포츠등 각분야에서 활약한 분들을 초청하여 사쿠라를 감상하는 모임이 열리며 그 모임의 양상을 뉴스로 접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신주쿠의 고층빌딩군이 멀리 바라보이는 대도시의 오아시스. 약 65종의 사쿠라 약1000그루가 있어 2개월 이상 만개시기가 다른 사쿠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매년 소메이요시등 사쿠라 계절이 끝난뒤 즐길 수 있는 큰 꽃잎의 탐스러운 야에자쿠라를 감상하러 가곤했습니다. 도쿄를 방문한 때가 일반적인 사쿠라 시즌이 끝났을 때라면 신주쿠교엔에서 야에자쿠라를 즐겨보세요. 또한 소메이요시보다 빨리 피는 카와즈 자쿠라도 있어 이른 시기에도 물론 감상이 가능합니다.

공원입장은 유료로 유료인만큼 쾌적하게 잘 다듬어진 공원에서 일본정원, 프랑스정원, 잉글리쉬 정원등 여러종류의 정원과 꽃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간편한 돗자리와 도시락등을 준비하셔서 잔디밭에서 쉬시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500엔, 고등학생 이상의 학생과 65세 이상의 어른 250엔, 중학생 이하 무료입니다. 9시부터 16시까지 입장가능하며 16시 30분에는 폐원합니다. 일본정원에는 차실도 있어 일본 전통 차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답니다.

신주쿠 교엔 공식 홈페이지http://fng.or.jp/shinjuku/
제이알, 게이오, 오다큐선 신주구 남쪽 출구에서 도보 10분
세이부신주쿠선 세이부신주쿠역에서 도보 15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신주쿠교엔역 출구1에서 도보5분
메트로 하쿠토신선 신주쿠산쵸메역 E5출구에서 도보 5분
도에이신주쿠선 신주쿠산쵸메역 C1・C출구에서 도보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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